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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병원, 해외 심장병 어린이 무료수술 1600례 달성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은 지난 16일 해외 심장병 어린이 무료 수술 1600례 행사를 개최했다.부천세종병원 해외의료나눔 1600례 달성 행사 모습. 부천세종병원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이명묵 병원장을 비롯하여 문경원 부이사장, 한성숙 행정지원부장 등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해 치료받고 회복 중인 환아들에게 선물을 전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해외의료나눔 1600례로 선정된 환아는 우심방과 좌심방 사이 벽의 구멍을 통해 혈류가 새는 심방중격결손을 앓고 있는 몽골 아동 만라이(6, 남)로 부천세종병원과 성안심장재단의 연계를 통해 치료받았다. 아이는 무사히 시술을 받고, 건강을 회복했다.만라이의 보호자 얌다와(44, 여)는 "아이가 감기에 걸린 후 잘 낫지 않아 현지 아동병원에 갔다가 심장에 구멍이 있다는 소견을 받아 큰 충격을 받았었는데 한국에서 의료진이 와서 검사 후 일부 아이들을 선정해 부천세종병원으로 데려가 치료해 준다는 이야기를 전해들었다"면서 "몽골에서는 치료할 수 있는 병원이 없어 아직도 아픈 아이들을 키우는 많은 부모들이 계속 기다리기만 하는데, 우리의 사례처럼 병원과 연계되어 더 많은 환아들이 치료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이명묵 병원장은 "선천성심장질환의 경우, 한 번의 심장 시술, 수술만으로 호전될 수 있는 케이스가 많은데 아직도 의료환경이 열악하여 적기에 치료받지 못하고 있는 아이들이 많은 실정"이라면서 "40여년 간 국내외 의료나눔을 펼쳐나가고 있는 심장전문병원으로 심장병을 앓고 있는 아이들이 치료를 받고,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세종병원은 1982년 부천세종병원 개원 이후부터 국내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1만 3000여명을 비롯해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등 해외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1600여명에게 무료수술을 시행하고 있다.올해부터 대상자를 확대해 의료지원을 비롯해 질병 예방, 건강관리를 위한 의료나눔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2023-01-20 09:54:51병·의원

베트남 슈바이처 백롱민 교수 얼굴기형 무료수술 '재개'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코로나 사태로 중단된 베트남 얼굴기형 어린이 수술 봉사활동이 3년만에 재개됐다.베트남 하노이 현지 백롱민 교수의 얼굴기형 어린이 진료 모습. 분당서울대병원 및 세민얼굴기형돕기회(회장 백롱민, 분당서울대병원 성형외과 교수)는 27일 "SK와 협력해 9월 18일부터 25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108군사중앙병원에서 제25회 베트남 얼굴기형 어린이 무료수술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2019년 7월 이후 3년만의 의료봉사 재개이다.1996년 시작해 올해 25회를 맞은 베트남 얼굴기형 어린이 무료수술 행사는 구순구개열을 포함한 선천성 얼굴 및 수부 기형 환자를 치료하는 국내 최대 해외 의료봉사이다. 지난 2019년 통산 4천명의 어린이를 수술하는 대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봉사단은 이번 행사에서 총 70명의 어린이를 수술해 웃음꽃을 찾아주었으며, 베트남 의료진이 수술에 참관해 술기를 익혔다.의료봉사 후 성형외과 기기와 수술, 마취소모품과 의약품, 수술기구 세트 등을 현지 의료기관에 기증하는 오랜 봉사 인연을 지속했다.봉사단장인 백롱민 교수는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해외 의료봉사에도 제한이 생겨 안타까운 마음이 컸다. 베트남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전할 날만 손꼽아 기다린 만큼 봉사단 모두에게 3년만의 행사가 뜻깊고 보람찼다"고 소감을 전했다.백 교수는 "봉사가 재개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많은 분들과 의료진 노고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세민얼굴기형돕기회 의료봉사가 이어질 수 있도록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백롱민 교수는 세민얼굴기형돕기회 봉사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2016년 베트남 최고 외국인 훈장 '국가우호훈장'을 수훈하는 등 20년 넘는 의료봉사로 베트남에서 슈바이처로 평가받고 있다.
2022-09-27 11:16:43병·의원

동아대병원, 야생곰과 사투 벌인 부탄 미혼모 무료수술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동아대병원(병원장 안희배)이 29일 아들을 지키기 위해 히말라야 야생곰과 죽음의 사투를 벌이다 얼굴을 크게 다친 부탄의 미혼모에 대해 나눔의료를 진행했다. 성형외과 임광열 교수의 부탄 미혼모 여성 진료 모습. 타시 데마(37) 씨는 지난해 두 살배기 아들과 생계를 위해 버섯을 따던 중 야생곰의 습격을 받았다. 입과 코에 심각한 상처를 입고 얼굴이 함몰되고 턱뼈까지 산산조각 났다. 지난 9월 입국후 현재까지 성형외과 임광열 교수에게 6번의 수술을 받았다. 임 교수는 코⋅입의 기능개선 수술로 원활하게 숨을 쉴 수 있도록 하고, 음식물이 코로 넘어가지 않도록 했다. 또한 이마 함몰부위와 아래턱 연부조직 결손으로 인한 안면 비대칭을 지방 이식술을 통해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교정 성형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하였다. 안희배 병원장은 "코로나 팬데믹 속에 숭고한 인류애를 실천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성공적인 수술로 잃어버린 얼굴을 찾게 되어 매우 다행이다. 데마씨가 건강하게 부탄으로 돌아가 삶의 희망을 되찾고 일상을 회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나눔의료는 부산광역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이 후원하는 사업이다. 동아대병원은 그동안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러시아, 카자흐스탄, 베트남, 중국환자를 병원으로 초청하여 무상진료해주는 나눔의료를 10여건 진행했다.
2021-12-29 09:32:39병·의원

세종병원 박영관 회장, 일동사회공헌상 대상 '수상'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 박영관 회장이 지난 10일 대한의료법인연합회 일동의료법인사회공헌상 봉사대상을 수상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박진식 이사장이 대리 수상했다. 세종병원 박진식 이사장(가운데) 대리 수상 모습. 의료법인연합회 이성규 회장(왼쪽)과 일동제약 김승수 전무(오른쪽) 기념촬영 모습. 일동의료법인 사회공헌상은 대한민국 의료의 공공성 제고 및 지역적 의료 편중해소에 기여하고, 의료법인 경영환경 개선에 기여한 의료법인 경영인에게 주어지는 명예로운 상이다. 박영관 회장은 한양대 흉부외과 전문의였던 시절 '심장병 없는 세상을 위하여'라는 이념으로 국내 심장병 치료의 불모지였던 1981년에 의료법인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을 설립했다. 그는 교수로 재직하던 시절, 한 번의 수술이면 완쾌할 수 있는 심실중격결손을 앓는 한 소녀가 비용 문제로 치료받지 못하고 세상을 떠난 이래로 1989년부터는 무료수술에도 팔을 걷어붙였다. 저개발국 어린이 환자들을 위해 1989년 12월 중국 연변 선천성심장병 소아환자를 초청 수술했으며, 현재까지 국내 1만 3000여명, 해외 1600여명의 선천성심장병 어린이가 새 삶을 찾았다. 대리수상한 박진식 이사장은 "병원은 사회의 공공재며, 병원을 찾아오는 환자만을 대상으로 한 의료는 그 사명을 다하지 못한다’는 말을 늘 마음에 새기고 있다"면서 "40여년 간 뜻을 함께해 준 세종병원 직원들을 비롯하여 수많은 후원기관과 사회복지단체 그리고 여러 해외 기업, 독지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세종병원이 존재하는 한 국내외 의료나눔활동은 계속될 것이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환아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영관 회장은 국민훈장 모란장, 제6회 함춘 대상, 서울대학교 AMP 대상 등을 수상했으며, 2014년 부천 탄생 100주년 기념식에서 ‘부천 100인’에 선정, 2009년에는 러시아 하바롭스크시의 명예시민으로 위촉된 바 있다.
2021-12-13 09:33:45병·의원

나누리병원, 카자흐스탄-키르기스스탄 나눔 의료 눈길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 나누리병원이 해외에서도 꾸준히 의료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인천나누리병원은 지난 11월 25일부터 26일까지 카자흐스탄 알마티 지역을 방문해 현지인을 대상으로 척추관절 무료 진료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인천나누리병원 척추센터 김진욱 병원장과 관절센터 김태호 과장은 카자흐스탄 메드랩클리닉(MEDLAB CLINIC), 보스톡재활센터(VOSTOK REHABILITATION CENTER)에 진료소를 차리고 현지인 100여명의 척추, 관절 상태를 살폈다. 진료소를 찾은 환자 중에는 기존 인천나누리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돌아간 환자도 경과 관찰을 위해 방문하기도 했다. 김진욱 병원장은 "카자흐스탄 알마티지역은 매년 방문해 새로운 환자를 살피고 나누리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돌아간 환자 진료도 함께 병행하고 있다"며 "열악한 환경으로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한 환자를 보면 안타까우면서도 나누리병원에서 수술 받고 건강하게 생활하고 있는 사람들을 보면 뿌듯하다"고 말했다. 강남나누리병원은 보건산업진흥원, 키르기스스탄 보건청과 협업으로 키르기스스탄 국적 예세닐리에바 쿤두즈양(19)의 무료수술을 진행했다. 쿤두즈양은 선천적으로 대퇴골두가 형성되지 않은 '선천성 고관절 이형성증'을 앓고 있었다. 쿤두즈양의 집도를 맡은 강남나누리병원 이광열 병원장은 "육안으로 보기에도 하지 불균형이 심각했다"며 "인공관절을 삽입해 골두를 만들어 주면 다리길이의 차이가 줄어들어 호전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쿤두즈양의 수술은 키르기스스탄 국영방송(KTRT)에서 촬영, 다큐멘터리로 제작돼 내년 2월 현지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주한 키르기스스탄 나마트바에브 참사관이 나누리병원을 방문해 환자를 격려하고 나누리병원에 감사함을 표하기도 했다.
2017-12-06 17:52:33병·의원

중소병원 무한봉사 "울릉도 주민들 내년 또 봬요"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먼 곳까지 와서 지역주민들을 위해 의료봉사를 해 주신 당진종합병원 의료진에게 감사드린다." 울릉군 최수일 군수는 지난 5일 당진종합병원 전우진 병원장을 비롯한 의료진들의 무료 의료봉사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2011년 개원한 충남 당진종합병원은 300병상으로 내과를 비롯한 12개 진료과 24명의 전문의가 근무하는 당진시 유일한 종합병원이다. 이번 울릉도 의료봉사에는 신경외과 전문의인 전우진 병원장을 위시해 내과 장원익 과장과 호흡기내과 강경호 전문의(고려의대 명예교수), 외과 조성일 과장, 응급의학과 김은석 과장 그리고 신종순, 김보람, 장금향, 주나래, 김예지, 이하나 간호사 및 이준학 방사선사, 행정직원 등 17명이 참여했다. 외래 진료과 15명의 전문의 중 5명이 외래를 접고 험한 뱃길을 통해 동쪽 끝 울릉도로 무료봉사를 떠난 이유가 무엇일까. 당진종합병원의 나눔과 사랑 정신이 반영됐다는 후문이다. 당진종합병원 울릉도 의료봉사에는 의사와 간호사 등 17명이 참여하여 지역주민 200여명을 진료했다. 전우진 병원장(고려의대 졸업)은 "사랑이 넘치는 병원, 머무르고 싶은 병원을 만들겠다는 병원 이념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했다"면서 "사랑을 실천하는 나눔의 공동체로써 올해 첫 울릉도 의료봉사를 시작했다"며 겸손함을 표했다. 울릉도가 고향인 전우진 병원장의 애향심이 발동했지만 내부의 우려도 만만치 않았다. 매년 실시하는 지역주민 의료봉사도 벅찬 상황에서 서쪽에서 동쪽으로 차편과 배편을 이용한 의료진 대규모 이동은 병원 경영에 적잖은 부담이다. 하지만 전우진 병원장은 직원들을 독려하며 소외된 지역 주민들에게 희망의 별이 되자는 평소 지론으로 설득했다. 의료봉사팀은 기상악화와 선박 결항으로 일정을 수정하며 울릉도에 도착해 울릉초등학교에서 무료진료를 실시했다. 노인층을 중심으로 주민 200여명은 내과와 외과, 신경외과, 응급의학과 진료를 받으며 의약품 처방과 함께 영양제 주사를 맞았다. 전우진 병원장의 주민 진료 모습. 전우진 병원장은 "울릉도 의료봉사가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면서 "의료봉사팀에게 고마움을 표한 지역주민들과 묵묵히 헌신한 의료진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당진종합병원은 울릉도 의료봉사 진료 과정 중 척추와 관절에 이상증상을 보인 노인들을 조만간 초청해 무료수술을 시행할 예정이다. 무한경쟁과 저수가 체계에서 중소병원의 경영악화가 심화되는 가운데 먼 길을 달려 소외된 지역 주민들에게 의료봉사를 실시한 당진종합병원의 무한도전에 의료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017-06-10 05:30:20병·의원

검단탑병원, 교통사고 조선족 환자 무료수술로 생명구해

메디칼타임즈=손의식 기자 인천의 한 병원이 교통사고로 크게 다친 조선족 동포의 생명을 세 번의 무료 수술로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수술실로 이동 중인 손금호 씨.(사진제공:검단탑종합병원) 올해 중국에서 입국한 조선족 손금호(52)씨는 지난달 31일 교통사고로 응급실에 실려 왔다. 당시 손 씨의 상태는 즉시 수술하지 않으면 생명이 위독할 정도. 의료진은 골반·흉강·두개골·방광·늑골 등 다발성 골절과 파열로 수술 없이는 평생 걸을 수 없다는 판단을 내려졌지만 가정 형편이 어렵고 외국인에 의한 과실 사고로 당장 수술을 받을 수 없는 안타까운 처지로 확인됐다. (왼쪽부터)검단탑종합병원 이준섭 원장, 서남영 부원장. 이런 절대 절명의 상황에서 구원의 손길을 내민 주인공은 검단탑종합병원 이준섭 원장과 서남영 부원장. 손 씨는 다행히 이들의 도움으로 세 번의 수술을 받고 현재 검단탑종합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회복까지는 긴 재활 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 천만원의 치료비는 병원측에서 모두 부담했다. 손 씨의 딱한 사연이 알려지면서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있는 이들도 늘고 있다. 인천한나라은혜교회 등의 신도들이 150만원의 성금을 보내왔다. 하지만 앞으로 들어갈 엄청난 치료비에는 턱없이 부족한 수준. 손 씨는 잠시 의식을 찾은 사이에 병원 지원으로 생명을 구한 사실을 듣고 "회복되면 무슨 일을 해서도 조금이라도 병원비를 갚고 싶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술 중인 손금호 씨.(사진제공:검단탑종합병원) 병원 측에 따르면, 환자인 손 씨는 의료보험이 안되며, 사고 책임이 있어 자동차보험 또한 적용이 안 된다. 외국인이라 복지단체의 도움도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치료비는 계속 늘고 있는 상황. 검단탑종합병원 관계자는 "어떤 이유로든 병원에 들어온 환자의 치료를 포기하고 돌려보내서는 안 된다는 원장과 부원장의 지론으로 응급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며 "아직도 오랜 치료가 남아 있어 인천 시민들이 힘을 모아 우리 동포 환자에게 도움을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17-04-14 20:00:49병·의원

나눔실천 골퍼 박인비 씨 등 복지부장관상 수상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프로골퍼 박인비 선수 등이 기부 실천으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5일 "서울 세종호텔에서 6일 오전 제2회 행복나눔인 시상식을 개최하고 생활 속 나눔을 실천한 박인비 선수 등 40명에게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수상자는 개인 29명과 민간봉사단체와 기업 11개 기관 등이다. 박인비 선수(28)의 경우, 2008년 US 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 우수 상금 중 5800만원 기부를 시작으로 버디를 할 때마다 2만원씩 총 9000만원을 비영리재단에 기부했다. 또한 지난 9월 올림픽 상금 증 1억원을 기부하는 등 현재까지 총 4억 5000만원을 기부했다. 이밖에 무료급식소를 마련해 노숙자와 저소득층에게 식사를 무료로 제공한 목애균 씨와 심장병어린이 무료검진 및 무료수술 지원 등 새황지로타리클럽, 독거노인 생필품과 식료품 후원 부산 자유시장 신발부녀회 등도 장관상 수상 영예를 안았다. 복지부는 2011년 이후 매년 행복나눔인상을 수여하고 있으며, 반기별로 추천을 받아 선정되며 일반 국민도 홈페이지(www.mw.go.kr)를 통해 추천할 수 있다.
2016-12-05 12:21:19정책

명지병원, 카자크 뇌성마비 어린이 무료 수술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카자흐스탄의 선천성 뇌성마비 환아가 국제 나눔의료를 통해 명지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정상적으로 걸을 수 있게 됐다. 서남의대 명지병원(병원장 김형수)은 최근 카자흐스탄의 뇌성마비 환아 자이나로브 줄야르(9세, 남)를 초청, 지난 22일 무료로 근육 인대 이완 수술을 시행하고 정상적인 보행을 위한 재활 치료에 들어갔다. 태어날 때 뇌성마비 진단을 받은 자이나로브는 오른쪽 종아리 마비 및 근육 경직을 겪고 있었다. 송상헌 교수는 "구축성 변형으로 근육 마비 및 경직으로 인해 정상적인 보행이 어렵기 때문에 근육 인대 이완 수술을 시행했다"며 "뇌성마비라는 기저 질환을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하지 관절의 구축성 변형을 풀어주어 정상적인 보행을 가능케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명지병원의 자이나로브 줄야르 초청 무료수술은 경기도 및 경기관광공사와 함께 형편이 어려워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해외 환자를 초청해 무료 수술을 진행하는 나눔의료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해외환자 초청 나눔 의료 사업은 낙후된 의료서비스와 경제적 이유로 치료를 받기 어려운 해외 저소득층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경기도 및 경기메디투어센터가 환자와 보호자의 항공비와 기타 체재비를 지원하고 명지병원은 수술비 및 치료비, 입원비 등 일체의 의료비용을 부담하는 형태다. 자이나로브는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자동차로 18시간 정도 걸리는 약 1239Km 거리인 까라가일리라는 작은 마을에 두 동생과 함께 살고 있다. 아버지는 자이나로브가 4세 때 병사했으며 어머니가 힘들게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 상태. 자이나로브가 태어났을 때 카자흐스탄 의사가 뇌낭종으로 진단했으나, 그 후 재검사를 통해 뇌성마비로 진단됐다. 자이나로브 줄야르는 "열심히 공부해서 자신과 같이 어려운 처지에 있는 환자들을 고쳐주는 의사가 되고 싶다"며 "한국의 의사들처럼 해외로 의료봉사를 떠나는 것을 꿈꾼다"고 말했다. 나눔의료사업은 경기도와 경기메디투어센터가 명지병원 등 경기지역 의료기관과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진행해 오고 있다. 특히 이번 초청에 카자흐스탄 공영 방송국이 환아와 동반 입국, 입원부터 퇴원까지의 모든 진행 과정을 취재해 카자흐스탄 토크쇼인 아이뚜가 오나이(카자흐스탄 토크쇼)를 통해 방영된다. 김형수 명지병원장은 "정확한 진단조차 받지 못하고 고통받고 있는 개발도상국의 환자들에게 건강과 새로운 희망을 게 새 삶을 선물할 수 있길 바란다"며 "더 많은 해외 환자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6-11-28 11:22:15병·의원

서울대병원 해외환자 초청수술 100명 돌파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서울대병원이 추진해온 해외환자 초청수술 건수가 100건을 돌파했다. 서울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단장 윤영호)은 31일, 4명의 몽골 선천성 심장병 환아를 초청 수술해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시켰다고 전했다. 최근 퇴원한 4명을 합치면 총 100명을 넘긴 것. 4명의 환아는 올해 4월 몽골에 의료봉사를 갔던 소아흉부외과 김웅한 교수가 선별해 초청했으며 지난달 입국했다. 서울대병원이 매년 시행하는 무료수술은 몽골에 널리 알려져 특히 이번 초청수술에는 몽골 에크오론 방송국이 환아들과 동반 입국해 입원부터 퇴원까지의 모든 진행 과정을 취재했다. 초청 환아중 3명은 김웅한 교수가 수술을 했고, 한 명은 소아청소년과 김기범 교수가 성공적으로 시술해 건강을 되 찾을 수 있었다. 특히, 바야쿠(1세, 여)의 엄마는 의대를 졸업한 의사로서 있어 딸의 심각함을 알았지만 몽골에서는 수술할 수 없는 고난이도 수술이라 이번 한국 방문을 애타게 기다렸다. 서울대병원의 해외환자 초청수술 사업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가정의 환아를 선정해 무료로 진행하고 있어 지속적으로 예산지원이 필요하다. 이번 수술 역시 서울대병원 발전후원회를 비롯해 한국심장재단의 지원으로 진행했다. 윤영호 단장은 "2009년부터 8년간 시행한 해외환자 초청 수술이 이번으로 100명을 넘었다"면서 "서울대병원은 어려운 환아들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이를 위해 많은 기관들의 지원과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2016-11-02 09:16:04병·의원

쥬얼리성형외과, 다시 태어나는 리본 캠페인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쥬얼리성형외과가 가정의날을 맞아 기획한 리본캠페인을 진행한다. 리본캠페인은 의료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50세 이상 부모님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사연으로 보내면 채택자에 한해 무료수술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첫 번째로 캠페인에 참여하게 된 사례자 52세 박모씨는 세 남매를 키우며 늘어난 엄마의 주름을 펴 드리고자 신청을 하게 되었다는 딸의 사연으로 무료 수술 혜택을 받았다. '리본 캠페인'의 대상자는 50대 이상의 부모님으로 부모님에게 뜻 깊은 선물을 하고자 하는 자녀라면 언제든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양로원, 사회 봉사단체 등 사회 배려자에 대한 사연도 '리본 캠페인'을 통해 무료 수술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쥬얼리성형외과 관계자는 "주위를 한번 둘러보면 어려운 이웃들이 참 많은데, 기회가 부족한 것 같아 오히려 아쉽고 죄송할 따름"이라며 "존경하는 부모님을 위해 리본캠페인을 신청해 주신 지원자의 예쁜 마음을 간직하며 최선을 다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연 신청은 병원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고, 50대 이상 부모님과 사회 배려자를 위해 자녀 및 관계자가 직접 신청할 수 있다.
2016-07-22 16:24:27병·의원

대한신경외과학회, 비전 2021 로드맵 구축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대한신경외과학회(이사장 임영진)가 최근 '비전 2021 대한신경외과학회 세계로! 미래로!' 비전을 진행하기 위한 로드맵 워크숍을 개최했다. 대한신경외과학회는 이 자리에서 '창조적 도전과 열정으로 신경외과학의 미래를 선도하며 소통과 협력으로 인류 건강증진과 행복한 사화 구현에 이바지한다'라는 미션을 선포했다. 또한 비전을 구축하기 위한 4대 전략 목표로 △시대 요구에 맞는 신경외과 의사상 확립(교육) △협력하고 소통하며 적극 참여하는 열린 학회(참여) △미래 의료를 선도하는 연구하는 학회(연구) △건강한 사회구현 및 인류 건강증진에 기여(진료 및 봉사) 등을 정했다. 또 학회는 12대 중점 추진과제로 △이상적인 신경외과의사상 확립 및 전문영역의 확대 △회원의 교육강화(전문, 보험, 세무, 법규, 윤리, 인문학 등) △체계적·실질적인 수련교육제도 개선 등을 정했다. 이어 협력하고 소통하며 적극 참여하는 열린 학회를 위해 △보험 및 의료정책 참여확대 △회원간 및 유관학회와 소통 그리고 협업강화 및 홍보활동 강화 △학회 참여율 증대와 학회 조직 및 사무국 운영의 선진화 등을 추진 하기로 했다. 미래 의료를 선도하는 학회를 위해서는 △신기술 개발 및 미래변화에 능동적 대처 △연구지원시스템의 체계화 △국제적 위상제고(학술지 학술대회) 등을 정했다. 아울러 '건강한 사회구현 및 건강증진에 기여'라는 목표로 △신뢰받는 의료(투명한 진료, 검증된 진료, 양심적 진료) △치료에서 케어로 및 진료 네트워크 구축 △봉사확대(무료수술, 건강강좌, 개발도상국 소속 신경외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연수교육)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2016-07-22 16:11:55학술

강릉아산병원, 청각장애 지역노인 무료수술 실시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청각장애 노인이 진료비 지원사업으로 소리들 듣게 돼 화제이다. 임현우 교수. 강릉아산병원(원장 하현권)은 3일 저소득층 청각장애인에게 수술비를 지원하는 아산사회복지재단 의료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이 모씨에게 인공와우 수술수술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현재 이씨는 오른쪽 인공와우 수술을 받고 어느 정도 의사 소통이 가능해진 상태이다. 정기적인 인공와우 조절과 언어치료를 받고 있으며 수개월 후에는 원활한 의사 소통이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산사회복지재단은 매년 특정질환 2가지를 결정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진료비 지원을 하고 있다. 금년도 지원 대상 질병은 인공와우이식수술이 필요한 고도 난청과 신장, 췌장 이식수술이 필요한 말기 신부전을 앓고 있는 환자가 대상이다. 수술을 집도한 이비인후과 임현우 교수는 "환자분이 듣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신 분인데 어려운 형편으로 수술을 받지 못하여 안타까웠다. 재단의 지원과 성공적인 수술을 통해 이제 환자가 소리를 들고 대화를 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임현우 교수는 이어 "우리 사회의 청각 장애인에 대한 지원이 확대되고 있으나 여전히 경제적 문제로 인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있다. 지역사회 지원과 후원이 확산되어, 저소득 청각장애인과 선천성 청각장애 아동들이 최신 의료 기술의 혜택을 더 많이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6-07-03 15:56:42병·의원

세종병원, 지엠한마음재단 의료비 지원 MOU체결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보건복지부지정 심장전문병원 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이 6월 8일 세종병원 3회의실에서 한국지엠한마음재단과 의료비 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세종병원 박진식 이사장, 이명묵 병원장, 장현근 대외협력본부장과 한국지엠한마음재단 대외정책본부 한주호 부사장, 이은구 사무국장 등이 참석해 양 기관이 의료복지증진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데 합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의료비 지원을 통해 수술을 시행한 베트남 어린이를 만나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도 마련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그동안 한국지엠한마음재단에서 추구한 자선 철학과 이웃사랑 및 봉사정신이 세종병원의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를 위한 경영이념이 합쳐져 사회에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세종병원 박진식 이사장은 "우리 주위에 소외된 이웃들이 많이 있다"며 "이번 협약은 많은 소외계층이 평안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두 재단이 이번 협약식을 시작으로 우리나라를 넘어 따뜻한 세계를 만들어나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국지엠한마음재단 한주호 대외정책본부 한주호 부사장은 "한국지엠한마음재단은 한국지엠 임직원들의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설립된 사회복지법인"이라고 소개하며 "재단의 설립 목적과 함께할 수 있는 기관과 함께 해서 영광이며 협력을 통해 밝은 사회를 만들어나가길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세종병원 지난 10월 세종봉사대 발족식을 갖고 활발하게 지역봉사에 매진하고 있으며 1982년 개원 이후부터 국내 선천성 어린이 1만3천여명, 해외 선천성 심장병어린이 1천4백여 명의 무료수술을 통한 나눔의료를 실천하고 있다.
2016-06-09 13:56:42병·의원

인하대병원, 옹진군 덕적도 환자 초청 무료수술 실시

메디칼타임즈=손의식 기자 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은 인천시가 살기 좋은 섬 조성을 위해 민·관 합동 으로 진행하고 있는 '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현지 환자를 초청해 무료수술을 제공하는 활동을 진행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이번 수술은 인하대병원이 지난해 12월 14일, '섬 프로젝트' 2차 무료 진료 당시 발견된 환자를 병원으로 초대해 무료로 진행됐다. 수혜를 받은 환자 장모 씨는 (53세, 남, 옹진군 덕적도 거주) 어업 작업 중 팔이 부러지는 부상을 당했고, 세 차례의 수술에도 신경세포의 손상이 복구되지 않고, 뼈도 부러진 채 굳어져 심한 통증을 느끼고 일상생활과 어업에 어려움을 느꼈으나 인하대병원 정형외과 이동주 교수의 집도 하에 무사히 수술을 마쳤다. 장모 씨는 "통증도 확실히 나아졌고, 팔의 상태도 매우 이런 기회를 준 인하대병원에 매우 감사드린다"며 "희망의 끈을 버리지 않게 극진한 친절과 항상 웃는 얼굴로 대해준 의료진 분들과 간호사 분들께 수고하셨다는 말씀과 감사하다는 말씀을 다시 전달해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인하대병원 공공의료사업지원단장 송준호 교수는 "환자분의 웃는 얼굴을 마주하니 보람을 느낀다"며 "인하대병원은 올해도 의료 소외지역에 항상 관심을 가지며 인천시와 함께 하는 섬 프로젝트의 일원으로, 살기 좋은 인천을 만드는데 더욱 매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하대병원은 공공의료사업지원단을 발족, '글로벌 나눔 의료' 활동을 통해 세계 5개국 의료 봉사와 현지 환자 초청 무료수술을 진행하고 있으며, 인천시와는 지난 2015년 11월 2일, '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옹진군 도서지역 민·관 진료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옹진군 도서지역을 순회하며 무료 진료를 함께 수행하고 있다.
2016-01-13 10:46:46병·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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